북한은 30일 중앙방송을 통해 북한 범민족대회 준비위가 전민련에게 보내는 통지문을 공개,범민족대회 제3차 예비회담을 오는 8월6일 평양에서 개최키로 한 제2차 서울예비회담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북한측은 그러나 통지문에서 『3차 예비회담에 참석할 대표들은 이미 남북및 해외추진위원회에 의해 결정됐다』면서 『남한당국이 이제와서 다른 단체를 끼워 넣으려는 것은 이 합의정신과 예비회담의 참가자격에 관한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혀 우리측의 각계 각층 참가주장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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