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제반협력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아태각료회의(APEC)가 우리나라의 최호중외무,박필수상공장관등 12개 회원국 23명의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30일 개막된다.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캐나다및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6개국등 12개 회원국들은 ▲세계및 지역경제정세 전망 ▲세계무역자유화문제 ▲우선협력사업에 대한 상황보고및 승인 ▲참가국 확대문제 ▲4,5차 회의 개최국 결정등 5개 분야에 관해 집중협의할 예정이다.
회원국들은 특히 금년말로 끝나는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성공적인 종결을 위해 역내국가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정치적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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