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절차ㆍ조건 등 진통겪을듯평민ㆍ민주와 재야의 통추회의등 야권은 지난 20일의 김대중ㆍ이기택ㆍ김관석의 3자회담때 합의된 야권통합 추진을 위한 15인 협의기구 구성을 늦어도 31일까지 끝내고 1일부터는 본격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평민당은 30일 민주당은 31일 각각 협의기구 대표를 임명할 계획이고 재야는 지난 24일 대표선정을 마쳤다.
15인 협의기구는 평민ㆍ민주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합당등록 시기와 통합의 구체적 조건에 대한 이견 조정을 시도할 예정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3자회동을 통한 담판도 주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김대중 평민총재는 29일 『필요할 경우 3자회동을 다시 갖겠다』고 말했고 이기택 민주총재도 『3자회동이 제의되면 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5인 협의기구는 야권이 통합분위기 조성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부산 광주 대전 등지에서의 군중대회 개최문제를 포함한 향후 정국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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