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7일 내년 봄 일본을 방문하겠다면서 처음으로 방일시기까지 언명,25일의 방일 재고발언을 철회했다.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소련을 방문중인 일본 창가학회 이케다ㆍ다이사쿠(지전대작) 명예회장과 만나 『한국 대통령에게서도 친서를 받아 우호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중요한 이웃인 일본과 대화가 없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본인은 일본에 크게 양보할 생각이다. 될 수 있으면 내년 봄에 3,4일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 대폭 양보하고 싶다」는 고르바초프의 발언에 대해 일본은 북방 4개도서 문제에 대해 일본의 일괄반환 요구를 받아들일 의향이 아닌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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