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AP 연합=특약】 폴란드 자유노조 내에서 레흐ㆍ바웬사의 지도노선에 반대해온 일단의 인사들이 28일 탈퇴,신당을 결성함으로써 자유노조가 양분됐다.이날 창당발기인 중에는 지난 80년대 공산당정권에 항거한 저명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신당의 명칭을 「민주화를 위한 시민운동」이라고 밝혔다.
이 신당의 창당대회는 폴란드 전국에서 1천여명 이상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회관계자들은 앞으로 이 정당이 그동안 바웬사와 마찰을 빚어온 타데우스ㆍ마조비에츠키 현총리를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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