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증시침체로 상장주식 시가총액이 올들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이달들어 4번이나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하는등 하락세를 이어 감에 따라 지난 27일의 상자주식 시가총액이 74조5천3백42억원을 기록,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지난 4월30일의 75조1천88억원보다 0.8%(5천7백46억원)줄어 들었다.
이에 따라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의 95조4천7백68억원에 비해 무려 22%(20조9천4백26억원)나 줄어 들었으며 이달초의 78조7천1백79억원에 비해서도 5.3%(4조1천8백37억원)감소했다.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80년말에 2조5천2백62억원에서 86년말에는 6조5천7백4억원으로 크게 늘어나지 않았으나 이후부터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급증,86년말에는 11조9천9백42억원,88년말에는 64조5천4백3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전주의 상장으로 7월말에 70조8천40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다음달인 8월말에는 94조9백67억원으로 늘어나 1백조원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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