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 서총련 전농련 등 16개단체회원 2천여명은 휴전협정 37주년기념일인 27일 하오4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평화ㆍ군축을 위한 7ㆍ27국민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참석자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오늘 우리민족의 살길은 정치ㆍ군사적대결체제를 조속히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고 군축을 실현함으로써 자주ㆍ평화ㆍ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입각한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 있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은 이어 ▲평화협정,불가침선언,한반도비핵지대를 포괄하는 한반도평화 실현방안 즉각 마련 ▲8ㆍ15범민족대회와 남북고위급회담이전 국가보안법 철폐와 방북관련 인사 즉각 석방 ▲미국의 핵무기 즉각 철거와 주한미군철수일정 제시 등 한반도평화 실현방안에 적극 응할것 등 4개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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