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 예비회담범민족대회 제2차 예비회담이 27일 상오 10시 신창균 전민련공동의장(82)등 남측대표 6명과 은호기 북 미주지역 대표를 비롯한 해외동포 6명등 12명이 참석한 2자 회담으로 서울 도봉구 수유동 산76 아카데미하우스 4층 한천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제3차 예비회담을 오는 8월6일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지난 6월 2∼3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북측대표와 해외동포 대표의 제1차 예비회담에서 합의된 범민족 대회 일시ㆍ장소 등의 이행을 재확인했다.
양측 대표들은 회담을 마친 이날 하오 8시30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3차 회담장소인 평양으로 가는 경로는 당연히 판문점이 되어야 하며 남측대표단이 3차 회담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가할 수 없을 경우 해외동포대표단에 권한을 위임,그 결정에 승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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