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내무 “일부공 사병조직 진압”【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소련 백러시아공화국 의회는 27일 만장일치로 주권선포안을 채택했다고 백러시아공의 벨타통신이 보도했다.
백러시아공 의회는 이날 재적 3백50명중 2백30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백러시아공화국의 주권을 선언하는 내용의 주권선포안을 1명의 이의도 없이 채택했다.
한편 바딤ㆍ바카틴 소련 내무장관은 27일 불법적인 사병조직이 결성된 아르메니아공화국등에 대해 『군대를 파견해 질서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5일 미하일ㆍ고르바초프 소대통령이 밝힌대로 15일 이내에 자발적으로 해산하지 않으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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