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의재무장관은 27일 하반기 통화량증가율을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서서히 줄여 연말에는 19%수준까지 묶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장관은 이날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최고경영자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최근 수년간 20%를 넘어섰던 통화량증가율이 연말까지 20%이내에서 관리된다면 통화증가에 의한 물가불안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또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경영풍토를 조성키 위해 법인세율의 인하등 세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어 우리경제의 당면과제로 ▲경제안정기조의 정착 ▲중장기적 성장잠재력배양 ▲개방과 국제화 ▲균형과 형평증진등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재정ㆍ금융정책으로 적절한 통화량관리와 세제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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