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총리 밝혀… 야당선 반대표명【본 로이터 연합=특약】 헬무트ㆍ콜 서독총리는 26일 붕괴위기에 처해있는 동독연정을 돕기 위해 현행 서독 선거체제를 바꿀 계획이라고 한 서독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의회의석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득표율이 현행 서독에서 통용되고 있는 한도인 5%에서 다소 낮게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로타르ㆍ드ㆍ메지에르 동독총리는 25일 처음으로 독일통일 이전에 동서독에서 별도의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철회하고 선통일 후전독일 단일선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서독사민당 오스카르ㆍ라폰테인 당수는 서독선거체제의 수정타협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해,26일밤 개최될 양독의회 소속 「독일통일위원회」의 공동회의 개최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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