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 밝혀김대중 평민당총재는 25일 『여권이 13대 국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할 용의가 있다면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협의할 용의가 있다』면서 『12대의 경우처럼 여야합의로 개헌을 해 새 헌법부칙에 국회해산을 명시하거나 여야가 자율적 결정으로 국회해산을 위한 입법을 하는 방안등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어 『의원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한 뒤 전지역구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가 국회의사로 조기총선을 할 수 있는 합법적 결정을 하는 것은 행정부등 타의에 의한 국회해산 주장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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