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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외사수사대는 25일 서울지검 공안1부 이상형검사의 지휘에 따라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거액밀반출에 대한 내사를 종결,무혐의처리했다.이씨는 지난1월15일 수행비서 서준희씨가 미LA공항 입국장에서 한화 2억1천4백70만원과 미화 4천8백달러 일화 3십만엔 등이 든 손가방을 갖고 나가다 세관직원에 적발돼 한화 2억여원을 압류당한뒤 치안본부의 내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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