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항공기ㆍ선박등 대형물건을 주로 취급하게될 합작리스회사를 일본 동경에 설립키로했다.24일 산은에 따르면 최근 재무부로부터 내인가를 받아 91년상반기에 영업개시를 목표로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이 리스회사의 자본금은 1천만달러규모이며 산은 및 산은의 자회사인 한국산업리스ㆍ새한종합금융등의 국내주주가 51%,일본계 은행으로 구성되는 해외주주가 49%의 지분을 갖게된다.
그동안 항공기ㆍ선박등 대형물건의 리스는 외국리스회사 및 은행에 의해 거의 독점적으로 취급해 왔으나 이번 합작리스회사의 설립으로 앞으로 이들 대형 물건에 대한 국내기업의 리스수요 뿐만아니라 해외진출기업의 설비리스수요도 상당부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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