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비 24% 늘어내수경기의 호황을 반영,세금이 예상보다 훨씬 잘 걷히고 있다.
24일 재무부가 집계한 90년 상반기 재정집행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걷힌 세금은 13조2천1백4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0조6천70억원)보다 24.7%(2조6천34억원)가 늘어났다.
올 상반기중 걷힌 세금은 올해 조세수입예산(21조9천2백42억원)의 60.3%에 달하는 것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진도율 57.6%보다는 2.7%포인트나 높다.
올들어 이처럼 세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건설업을 중심으로한 내수부문의 호황으로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9.8%(한은추정)에 이르렀고 소비증가등으로 부가가치세를 비롯한 간접세가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투기억제등과 관련한 재산관련세금도 작년보다 2배이상 걷히는등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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