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5백만주 못 미쳐주식시장이 24일 전날의 종합주가지수 연중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는등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연3일 하락세를 보이며 6백80선마저 붕괴,6백79로 밀려나며 연초대비 26.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전날의 시장붕괴 우려감이 이어지며 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속수무책으로 하락,전장중반때 8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6백70선마저 위협했다.
전날과 달리 반발매수세가 다소 형성,매도와 매수비율이 5대5로 팽팽히 맞섰으나 매도주문가격은 보합세권에 머문 반면 매수는 1백∼2백원 낮게 주문,반등을 보이지는 못했다.
전장끝무렵 증안기금이 1백억원 가량의 매입주문을 내고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낙폭이 줄어들어 후장중반 전날수준까지 회복됐으나 기다리고 있던 미수 및 미상환융자 정리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늘어났다.
후장끝무렵 증안기금이 다시 1백억원을 동원,매물을 다소 소화,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2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6백79를 기록했다.
거래는 여전히 부진,5백만주에도 못 미쳤으며 조립금속 도매 은행 단자 등 4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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