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 영국 신문들은 노태우대통령의 대북제의와 북한의 반응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한반도에서는 유럽에서와 같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21일자 외신면 톱으로 이 기사를 다룬 가디언지는 남북한의 자유왕래를 위한 쌍방의 제의들이 선전전으로 타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남한의 전례없는 제의가 거부됨으로써 한반도에서도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남북한은 서로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의를 통해 선전상의 득점을 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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