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증시 「올 최악상황」 봉착/지수ㆍ거래 모두 “연중최저”(시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증시 「올 최악상황」 봉착/지수ㆍ거래 모두 “연중최저”(시황)

입력
1990.07.24 00:00
0 0

◎6백81ㆍ3백38만주/투자심리 극도위축23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 거래량 거래대금에서 각각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올들어 최악의 상태를 연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6백81을 기록,지난 16일(6백83)이후 5일만에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88년 10월수준으로 주저앉았다. 거래량은 3백38만주로 지난 87년 11월이후,거래대금은 4백95억원으로 87년 1월이후 평일장으로는 각각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장기화된 침체와 시중자금사정악화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이날 주식시장은 매도ㆍ매수 쌍방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로 출발했다.

이어 월말자금수요에 따른 자금난 심화,야당의 국회의원직사퇴에 따른 정국경색,미수 및 미상환융자금 증가세에 따른 정리매물 대거출회등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며 낙폭이 커졌다.

전장중반 증안기금이 1백억원가량의 매입주문을 내고 연중바닥권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부 형성되며 낙폭이 줄어들기도 했으나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장들어 매수는 실종된채 미수 및 미상환융자등 급한 매물만이 출회,낙폭이 다시늘어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21일 종가보다 5포인트 떨어진 6백81로 밀려나며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종이 육상운수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