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ㆍ알렉산드리아 AP UPI 로이터=연합】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과 이집트의 호스니ㆍ무바라크대통령은 23일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원유과잉 생산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라크와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간의 분쟁해소 방안을 논의했다.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해 공항에서 무바라크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뒤 이곳에 위치한 라스 엘틴궁으로 직행,회담을 시작했으며 이라크 외무장관도 한동안 동석했다.
아랍협력협의회 회원국들인 양국지도자의 회동은 아랍연맹측의 중재노력이 이라크의 냉담한 반응으로 실패하고 이라크측이 쿠웨이트외무장관에 대해 인신공격까지 가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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