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한ㆍ소수교를 위한 정부대표단의 방소와는 별도로 민자당의 박철언의원을 모스크바에 파견,소 정부고위인사들과 막후접촉을 벌여 정부대표단을 지원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의원은 오는 8월4일 출국,1주일간 모스크바에 머물면서 소 고위인사들과 만나 연내수교 성사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노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정상의 상호방문및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소련측 중재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