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1명은 칼에 찔려22일 상오6시5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 63의39 한연규씨(69) 집 마당에서 강도신고를 받고 출동한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곽경환순경(32)과 이홍렬경장(34)이 공포 5발을 쏘며 격투끝에 범인 박대봉씨(22ㆍ무직ㆍ서울 마포구 상암동 13)를 붙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곽순경이 범인 박씨가 한씨 집 담을 넘어 들어가는 것을 발견,공포 1발을 쏘며 쫓아들어가자 박씨는 대문뒤에 숨어있다 등산용칼로 곽순경의 왼쪽가슴을 찔렀다.
곽순경은 계속 공포 2발을 더 쏘았고 뒤따라온 이경장이 공포 2발을 발사하며 격투끝에 박씨를 붙잡았다.
범인 박씨는 이날 상오3시40분께 이태원1동 최모씨(31ㆍ여) 집에 침입,최씨를 흉기로 위협,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달아났고 이어 상오4시께는 50여m 떨어진 이태원동 34의20 4층건물에 들어가 2층의 프린스안경점에서 2백여만원어치를 털고,다시 4층에 세든 미8군 브루스ㆍ로맨상사(41) 집에서 로맨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마침 귀가한 로맨씨의 부인(29)에게 들켜 달아나는 등 3시간동안 5차례나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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