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등 2백75명을 태운 보잉747 대한항공 026편기(기장 차창호)가 21일 하오7시50분께(한국시간) 앵커리지공항을 출발,뉴욕으로 향하던중 3번엔진에 누유현상이 생겨 기름을 태평양상공에서 모두 버리고 하오8시40분 앵커리지공항으로 회항했다.이 여객기는 21일 상오10시 서울을 출발,앵커리지를 경유,뉴욕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이날 하오6시11분 앵커리지공항에 도착,급유 및 정비를 마치고 하오7시21분 뉴욕으로 출발했었다.
한편 대한항공측은 고장난 엔진의 수리가 불가능해지자 22일 상오6시 대체기(HL7457ㆍ기장 이영학)를 앵커리지공항으로 보내 하오1시40분께 사고기승객을 싣고 뉴욕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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