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속락/거래형성률도 극히 저조주식시장이 21일 지난 87년이후 토요일 반일장으로서는 최저치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기록하는등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북한측의 노태우대통령 제의거부 및 야권의 장외집회소식으로 매수주문이 거의 자취를 감춘채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월말자금수요에 대한 우려감과 증시부양책이 가시화되지 않는데 따른 불안감으로 실망매물이 계속 출회되며 낙폭이 커졌다. 장끝무렵 증안기금의 개입을 기대한 매수세가 일부 가담,하락속도를 다소 멈춰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8포인트 속락,올들어 지난 16일(6백83)이후 최저치인 6백86으로 밀려났다.
이날 거래량은 2백35만주,거래대금은 3백47억원에 불과,각각 87년이후 토요일반일장으로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안기금이 개입하지 않은 때문에 매도주문은 쌓이고 매수주문은 자취를 감춰 거래가 제대로 형성되지않아 거래형성률도 평소의 절반정도인 44%에 불과했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였고 상승종목은 24개에 불과한반면 하락종목은 3백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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