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ㆍ4분기 광공업부문의 부가가치노동생산성(경상가격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생산성본부가 발표한 「90년 1ㆍ4분기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에 의하면 올들어 3월까지 부가가치노동생산성의 증가율은 14.6%로 집계돼 작년동기의 9.2%보다 5.4%포인트가 향상됐다.
한편 불변가격기준으로는 이 기간중 부가가치노동생산성이 10.7%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과 석유화학ㆍ석탄ㆍ고무가 16.0%,조립금속ㆍ기계 및 장비업종이 15.9% 각각 증가하는등 중화학공업의 생산성이 두자리수로 증가한 반면 섬유의복 및 가죽업종,음ㆍ식료품과 담배업종이 각각 7.9%,5.2%의 낮은 증가를 기록했다.
중화학부문의 생산성증가가 높은 것은 생산기술의 향상보다는 연초부터 일기 시작한 건설경기,조선경기의 상승으로 산업생산이 활성화 되어 가동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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