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천연기념물 4호인 서울 종로구 통의동 백송이 후계수를 통해 되살아나게 된다.서울시는 18일하오 고건시장 주재로 이창복중앙문화재위원 윤국병서울시문화재위원 김사일산림청 임업연구원 육림부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송처리대책회의를 열고 삽목(꺾꽂이)이나 접목(접붙이기)을 통해 후계수를 키워 통의동원래자리에 옮겨심기로 했다.
후계수육성책임을 맡은 김사일육림부장은 『쓰러진 백송의 잔가지 2백∼3백여개를 잘라 삽목을 하면 1년정도 이내에 10%정도는 살릴수 있다』며 『현재 삽목할 토양을 여러형태로 배양하고 있고 잔가지에 생장호르몬을 주사해 생장을 촉진하는 방법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김부장은 또 『경북 임업시험장에 있는 백송묘목이나 일반소나무 또는 잣나무에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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