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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웅덩이ㆍ맨홀에 국교생 잇단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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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웅덩이ㆍ맨홀에 국교생 잇단 익사

입력
199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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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오3시께 서울 강동구 마천2동 1의2 판교­구리간 고속도로공사현장에서 김동욱군(9ㆍ거여국교2)이 배수관을 묻기위해 파놓은 깊이 1m70㎝,넓이 2m가량의 웅덩이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김군의 아버지 김흥화씨(34ㆍ건축업)에 의하면 김군이 지난18일 하오3시께 놀러나간뒤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고 찾아다녔으나 이날 익사체로 발견됐다는 것.

경찰은 김군의 몸에 외상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일단 공사현장에서 놀다가 심한 폭우로 물이 고인 웅덩이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타살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19일 하오1시50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1동 묵동교밑 개천에서 물놀이하던 조용인씨(37ㆍ상업ㆍ노원구 공릉2동 222의204)의 아들 민제군(6ㆍ태릉국1)이 개천옆 분리하수구 맨홀에 빠져숨졌다.

민제군은 누나 경진양(10ㆍ태릉국4),친구 등 6명과 함께 하천변에서 놀던중 누나가 콧물을 닦아주려하자 뒷걸음질치다 하수구에 빠져 변을 당했다.

민제군이 빠진 직경 60㎝크기의 맨홀을 주택가의 생활하수를 중랑천에 방류하기위해 하천을 따라 50m간격마다 설치된 것으로 뚜껑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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