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19일로 예정된 남북 국회회담 제11차 준비접촉을 한국의 국회사태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연기한 북한은 18일 한국국회의 해산을 강력 촉구했다.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민자당에 의한 법안 단독처리와 이에대한 야당의 사퇴서 제출등으로 인한 정국경색 국면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의회주의조차 무시하는 민자당 독재하에서 야당들의 생명력은 인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독재를 반대하는 투쟁대오에 그들과 함께 서는 데 있다』 『야당인들이 반민자당 투쟁에 과감히 나서는 것은 정치인의 본분으로 보나 선거자들에 대한 도리로 보나 응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 신문은 이어 야당이 재야세력과 함께 장외투쟁을 강력히 벌이는 것을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면서 ▲민자당 해체 ▲국회해산후 총선실시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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