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오11시5분께 서울 동작구 본동 268일대 주택가 10여가구에 인근 군부대에서 날아든 최루탄인 CS가스탄 20여발이 터지는 바람에 임병숙씨(27ㆍ여)가 파편에 맞아 오른쪽어깨에 타박상을 입는 등 주민 2명이 경상을 입고 이 일대 주민 70여명이 최루가스에 눈물을 흘리며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주민 채완희씨(49ㆍ주부)에 의하면 부엌에서 점심준비를 하던중 갑자기 최루탄이 날아들어 가족들을 데리고 대피했다는 것.
이날 사고는 인접한 모부대 연병장에서 화생방훈련을 하던중 발사기 조작미숙으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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