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1기 300명연수 100회연례적으로 노사분규에 휘말려 생산차질을 빚어온 현대자동차가 전임직원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
오는 19일부터 2박3일간씩 14개월동안 충북 속리산에서 열리는 「한마음ㆍ한가족 실천대회」에는 1기에 3백명씩 1백기동안 3만여명의 전임직원이 참석하는데 이번연수는 단일기업으로서는 국내 최대규모인 셈.
노사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연수계획을 마련한 현대자동차는 분임토론ㆍ자기반성ㆍ팀별등산등의 프로그램으로 노사의 구별이 없는 공동체인식을 심어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데 연수예산으로 30억원을 투입할 계획.
1회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대회는 매회마다 임원ㆍ간부사원ㆍ생산직사원등이 골고루 섞여 3백명정도씩으로 구성된다.
진행은 제1일차 「참여의 장」 2일차 「발전의장」 3일차 「승화의장」으로 구분해 팀별활동을 통한 담력배양과 자기발견의 시간을 갖도록 돼있다.
세부내용으론 조직활성화를 위한 팀별훈련,「나는 누구인가」라는 자기발견의 시간,창조적 삶을 위한 야외활동ㆍ특강 및 법주사 탐방등이다.
이대회를 기획주관하는 전용섭 연수원장은 『14개월 동안이나 계속되는 이대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계절별 특성을 감안한 프로그램을 계획,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연수가 되도록 배려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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