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미하일ㆍ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17일 그의 측근으로서 전당이념담당인 바딤ㆍ메드베데프(61)를 국정자문위원으로 지난 3월 신설된 「대통령회의」위원에 임명했다.당정치국을 대신해 국가권력의 중심기구로 자리잡은 대통령회의위원에 이번 당대회때 정치국원에서 탈락한 메드베데프가 선임된 것은 당정분리를 추진중인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이러한 작업을 보다 가속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선임하는 대통령회의의 구성원은 당초 16인에서 최근 17인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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