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보미도우편취급소 소장과 직원 등 3명이 별납우편요금 5천여만원을 횡령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의하면 영동우체국 한보미도우편취급소장 정진희씨(36ㆍ여)는 87년 12월12일 체신부로부터 우편취급 운영허가를 받아 운영하면서 별납우편요금 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영동우체국에 의해 고발됐다.
정씨 등은 지난6월 감사원 감사에서 별납요금 2억7천여만원을 횡령했다고 지적되자 자취를 감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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