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박 석달간 개최/93년 8월부터 27만평에 천만명 수용

◎정부,기본계획 확정대전국제무역산업 박람회가 오는 93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대전 대덕연구단지내에서 열린다.

정부는 16일 상오 강영훈 국무총리주재로 전부처장관과 오명박람회조직위원장 이봉학 대전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무역산업박람회 지원위원회(위원장 강영훈 국무총리)제2차회의를 열어 이같이 박람회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정부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보고한 박람회기본계획에서 개최기간중 총1천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총27만3천평의 대지에 각종시설을 건설토록하고 정보 통신 우주 항공 에너지 전자지구자원분야에서 21세기를 준비하는 한국과학의 비전을 중점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장은 국제관 시도지방관 국내기업관과 과학공원이 들어서며 과학공원에는 정보통신관 우주항공관 에너지관 전자관 지구자원관등 국내외기업의 독립전시관이 설치된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가 끝난뒤 공기업 및 대기업독립관과 엑스포주제관등의 시설물은 과학공원의 중심시설로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