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지검특수부 이효원검사는 16일 수입이 금지된 중고 구슬치기 빠찡꼬오락기 8백대(시가16억원상당)를 신품으로 위장,수입한 한영택씨(50ㆍ히로뽕밀매 등 전과5범ㆍ서울 종로구 사직동 311의7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35ㆍ부산 동래구 연산동),이모씨(35ㆍ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등 3명을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한씨는 지난6월초 서울 뉴월드관광호텔 커피숍에서 일본무역회사 헥사텍스사대표인 재일동포 마사시후루노씨와 일제중고 구슬치기 빠찡꼬오락기 2천여대와 핀볼 등 부속품을 2회에 걸쳐 수입키로 계약한뒤 1차로 지난1일 부관 페리편으로 오락기 4백대를 위장수입한 혐의다.
달아난 김씨 등 3명도 한씨와 같은 수법으로 모두 4백대의 오락기를 위장수입한 뒤 경찰이 수사에 나서 오락기를 부산세관보세장치장에 두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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