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남대문시장내 폭력배 정수파 두목 서정수씨(40ㆍ전과13범ㆍ서울 서초구 반포동 728)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기범씨(27)등 2명을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83년 7월초 서울 중구 남창동 남대문시장C동 외향7호 김봉도씨(34) 가게앞 통로에 노점을 차려 영업을 방해해오다 노점을 치워주는 조건으로 김씨로부터 현금 2천5백만원을 뜯어내는 등 10여개 가게 주인들로부터 모두 2억여원을 갈취했다.
이들은 또 시장내에 노점상을 차려 정은식씨(34) 등 8명에게 임대해주고 하루2만원씩 7년동안 모두 4억여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지난해7월 하순께 자릿세를 내지않은 노점상 임순봉씨(38)를 폭행,전치3주의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찰조사결과 서씨는 시가 6억원상당의 2층양옥집과 고급승용차2대를 소유하고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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