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14일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을 변조해 가공인물명의로 가계수표 결제구좌를 개설한뒤 부도수표를 남발한 김금자씨(37ㆍ여ㆍ서울 마포구 배화동 마포아파트 4동) 등 가계수표사기단 3명을 붙잡아 사기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주범 박숙경씨(54ㆍ여) 등 2명을 수배했다.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은행 남대문지점에 주민등록번호를 변조한 주민등록등본,인감증명,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 가계수표결제구좌를 개설한뒤 가계수표용지 20장을 받아 1백만원씩 액면을 기재,사채업자들에게 할인해 쓰는 등의 수법으로 지금까지 6개은행 10개지점에 구좌를 개설,모두 1억여원을 사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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