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7% 신장속 수출 32% 감소올들어 6월까지 국내자동차생산 및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8% 37.1% 증가하였으나 수출은 31.9%나 감소했다.
1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승용차생산은 43만2천5백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증가에 그쳤으나 상용차의 생산이 32.1% 늘어난 15만2천3백81대에 달해 전체자동차 생산대수는 58만4천9백26대로 10.8% 늘어났다. 특히 내수는 승용차와 상용차가 각각 35.6% 40.1%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은 12만5천2백82대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31.9%가 감소,자동차수출이 벽에 부딪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이커별 전차종생산실적은 현대자동차가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4.3%가 줄어든 28만5백70대를,기아자동차가 34.2% 증가한 18만6천1백64대,대우자동차가 23.1% 늘어난 9만6천8백80대를 생산했다.
내수에서는 기아가 60.6% 늘어난 14만9천9백20대를 팔아 신장면에서 수위를 차지했고 현대가 28.5% 늘어난 20만3천1백28대를,대우가 6만3천4백74대를 판매,올해출고된 차량의 시장점유율은 현대 46.4%,기아 34.2%,대우 14.5%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은 미국과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감소로 전체적으로 31.9% 줄어들었으나 캐나다와 기타지역수출은 각각 0.8% 36.6% 증가해 수출선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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