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선대 이철규군 변사사건조사특위는 13일 상오 국회에서 민자당 의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조사활동보고서를 채택하고 활동을 사실상 종료했다.특위는 보고서에서 『이군 사인은 검찰발표와 같이 실족에 의한 익사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나 실족지점에 대해서는 검찰발표에 다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타살이라는 주장이나 유류품조작및 조작수사의혹도 그런 사실은 없다고 본다』고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또 『사건을 검찰에서 조작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고 고문에 의한 타살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제보나 증거및 객관적 정황이 없기 때문에 그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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