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3일 『우리는 북한의 변화로 통일의 전기가 우리앞에 언제 닥치더라도 그것을 흔들임없이 맞을 굳건한 통일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개방세계로 나와 국제사회의 성원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개방과 개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대통령은 이날부터 미주 현지에서 열리는 민주평통자문회의에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세계적인 변혁속에서 우리의 통일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해외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민주적 통일역량을 확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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