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륙붕 61광구 돌고래 V구조에 대한 평가 시추결과 3개 구간에서 가스층이 확인됐다.그러나 경제성여부는 앞으로 몇차례 평가정을 더 시추해야 할 것을 보인다.
12일 동력자원부와 유개공에 따르면 지난 5월4일부터 7월14일까지 울산동방 약80㎞지점의 돌고래V공(89년 시추)에서 서쪽으로 3㎞떨어진 지점에 대한 시추결과 3개 구간에서 가스층의 부존을 확인했다.
이중 1천1백70m 구간과 1천6백m구간은 89년에 발견된 가스층의 연장이며 9백30m구간의 가스층은 새로 발견된 것이다.
유개공은 당초 3천1백20m지점까지 시추할 계획이었으나 새로운 가스층부존을 기대했던 2천4백m 이하 구간에 가스부존이 가능한 사암층 발달이 미약해 2천9백81m지점에서 시추를 종료했다.
새로 발견된 9백30m구간에 대한 생산추출시험(DST)결과 산출가능량이 1일 95톤으로 추정돼 89년에 발견된 가스층보다 부존상태가 양호하나 단독개발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개공은 제61광구의 개발가능성 판단을 위해 돌고래V구조에 대한 매장량 종합평가와 병행하여 오는 20일께부터 동구조에서 서쪽으로 약30㎞지점에 위치한 돌고래 Ⅵ구조에 대한 시추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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