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박 비용위해… 1장 500원오는 9월1일부터 국내에서도 추첨식이 아닌 즉석(인스턴트)복권이 선보인다.
「대전엑스포」의 기금조성을 위해 조직위원회가 발행하고 조흥은행이 판매대행하는 엑스포복권이 즉석식을 도입,1매당 5백원짜리 복권을 구입하는 즉시 그자리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당첨확인방법은 동전이나 손톱으로 복권의 게임란(회색부분)을 벗겨내면 특수인쇄공정을 거쳐 감춰져 있는 암호번호가 나타나는데 이때 3개의 금액이 일치하면 그 금액을 당첨금으로 곧바로 조흥은행 각 지점에서 현금을 지급하게 된다. 금액표시는 한글과 아라비아숫자로 함께 표기돼 있다.
엑스포복권은 93년 11월7일까지 매월 5백만장씩 모두 2억4천만장이 발행되며 판매방법은 박람회개최이전에는 조흥은행 각 지점이나 복권판매 소매입(현재 선정중)을 통해,박람회 기간동안엔 박람회장 내에서만 각각 판매된다.
복권의 당첨금액은 1등의 경우 5백만원으로 하되 20장을 발행,당첨자들이 많아지도록 했다. 이밖에 2등은 50만원으로 1백장,3등은 10만원 1천장,4등은 5만원 2천장,5등은 5천원 4만장,6등은 1천원 20만장,7등은 5백원 1백만장으로 전체모집 금액의 절반인 50%가 당첨되도록해 당첨률을 높였다.
복권발행에 따른 이익금은 대전엑스포의 기금으로 사용된다.<홍선근기자>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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