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과열상을 보였던 내구소비재의 수요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1일 국세청이 내놓은 「특별소비세 및 주세부과대상품목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승용차의 판매대수는 3만1천7백4대로 전년동기의 84.5% 수준에 불과했으며 냉장고도 25만31대가 팔려 전년동기의 94%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세탁기도 4만5천9백64대로 전년동기의 92.9%였고 컬러TV만이 14만1천4백79대로 전년동기보다 3.8%늘었다.
이같은 내구소비재 주요품목의 판매부진은 아직 기반이 취약한 내수시장의 수요가 어느정도 충족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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