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 「미수정리」만 소화… 7백11기록/거래 5백만주도 안돼그동안 불안한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증안기금이 이식매물을 충분히 소화해내지못하자 주가가 힘없이 내려앉았다.
11일 증시는 주가가 연이틀째 오른데 따른 단기이식매물이 크게 늘어나 팔자일변도가되면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7.75포인트 떨어진 7백11이었으며 거래량도 5백만주에조차 못미치는 부진장세를 보였다.
증안기금은 적체상태에 있는 미수정리물을 소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기로 한만큼 이식매물이 많았던 이날 시장개입에 소극적이었으며 전장에 1백억원,후장끝날무렵에 2백억원등 3백억원의 매수주문으로 급락세에 제동을 거는데 그쳤다.
전장 한때는 울산앞바다 돌고래 6Ⅰ광구에서 천연가스가 분출,이날 점화식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공 쌍용정유등 에너지관련주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주에 매기가 이는듯 했으나 곧 경제성이 희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번져 실망매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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