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윤우ㆍ48) 회원2천여명은 10일 하오1시께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낙농육우인 생존권 수호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열려다 경찰이 원천봉쇄하자 여의도상가,대방역앞등지에서 산발시위후 해산했다.★관련기사20면경찰은 이날 농민들의 시위가 격화될 것에 대비,광장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20개중대 2천여명의 병력을 투입,대회를 원천봉쇄했다.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낙농정책은 대기업만 살찌우고 농민들을 도외시해와 정부에 대한 불신을 자초했다』며 ▲쇠고기 및 유제품의 무분별한 수입개방철회 ▲정부가 이미 공약한 5천톤의 재고분유의 조기수배 ▲학교급식예산확대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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