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일ㆍ중ㆍ유럽 등 크게 늘려정부는 10일 동구와의 교류가 증대되고 일본ㆍ유럽의 경제력이 날로 신장됨에 따라 이들 국가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공무원이 필요하다고 판단,그동안 미국등 영어권 국가에 편중돼 있는 공무원의 장기해외유학을 일본 독일 등 비영어권 국가에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총무처는 이에따라 오는 11월말 확정할 국비장기 유학공무원중 독일어ㆍ중국어권 유학대상자를 지난해보다 각각 7명,1명씩 늘려 10명과 7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92년부터는 이 분야와 함께 동구국가들에게도 공무원의 장기유학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국제정세의 급변으로 비 영어권 국가의 제도나 행정을 정확히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선 미국중심의 공무원 장기유학을 일본ㆍ독일ㆍ동구 등으로 확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공무원 장기유학대상자 선발은 7월20일까지 각 기관별로 추천을 받아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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