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박주환기자】 속초ㆍ인제ㆍ고성ㆍ양양 등 국립공원 설악산주변 4개지역 번영회장들은 10일 성명을 발표,『세계잼버리대회장과 관광개발사업으로 설악산의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은 왜곡된 시각』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잼버리대회는 야영을 위주로 한 대회로서 대부분의 시설이 대회후 바로 철거할 수 있는 가설물이며 밀려드는 관광객으로부터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ㆍ도로ㆍ상하수도 등의 시설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자연보존지역에 상수원 상류지역으로 각종규제와 푸대접만 받아오다가 이제 겨우 관광 등 지역개발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점에서 개발가능지역에서 행정당국에 의해 적법하게 허가된 콘도미니엄도 잘못된 것처럼 보는 것은 도민의 지역개발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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