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적ㆍ부금 대출제도 내달부터 개선/매달 불입액으로 원금상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적ㆍ부금 대출제도 내달부터 개선/매달 불입액으로 원금상환

입력
1990.07.11 00:00
0 0

◎정재무 국회재무위 답변/가입자 예ㆍ대 금리차 부담덜어그동안 은행예금 가입자들의 커다란 민원대상이 돼 왔던 적ㆍ부금 대출제도가 빠르면 8월1일부터 대폭 개선돼 부당한 이자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정영의 재무장관은 10일 국회 재무위 답변을 통해 현행 적금대출제도와 상호부금 급부제도가 매월 불입한 적금이나 부금액으로 즉각 원금을 상환토록 하지 않고 만기일에 가서야 원금을 일시 상환토록 함으로써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와의 격차만큼 적ㆍ부금 가입자들이 부당하게 실질금리부담을 더 안게된다는 사실을 인정,적ㆍ부금대출의 상환방식을 만기 일시상환에서 균등분할식으로 전환해 적ㆍ부금에 가입한 서민과 영세기업의 금리부담을 대폭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신규가입 적ㆍ부금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8월1일부터 개선하고 기존의 적ㆍ부금도 관련은행과 협의해 조속히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적ㆍ부금대출은 그동안 명목대출금리는 11.5∼12%였지만 예금금리가 9.5∼10%여서 사실상 이용고객의 실효대출금리는 이 차이만큼 늘어나 15.4∼15.9%까지 부담하는 셈이돼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한편 지난 4월말 현재 적금대출취급실적은 2조6천5백3억원으로 전체정기적금의 42.2%수준이며 상호부금의 급부취급실적은 5조6천5백76억원으로 부금액의 1백46% 수준이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