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AP UPI=연합】 다당제 민주주의 요구시위로 시작된 케냐의 폭동이 연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케냐경찰은 9일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을 쏘고 일부지역에서는 총격까지 가하고 있으나 폭력사태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지방도시로 계속 확산되고 사망자수도 8명으로 늘어났다.케냐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폭력사태는 불량배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하고 폭동진압을 위해 필요한 모든 무력을 사용하도록 경찰에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는데 민주화시위가 폭동으로 바뀐 뒤 9일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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