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지역 농지에서 생산된 쌀의 중금속오염도가 비공단지역에 비해 다소 높고 10여년전의 조사자료보다는 훨씬높아 농작물의 중금속오염에 대한 체계적 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9일 한국부인회가 지난해 10월과 11월 전국 23개지역 토양과 17개 지역에서 생산된 현미와 백미를 수거,환경과 공해연구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공단주변지역에서 생산된 백미의 경우 카드뮴이 평균 0.073PPM이 검출돼 일반지역의 백미(0.008PPM)보다 9배가량 높았다.
구리는 1.289PPM,수은은 0.016PPM,비소는 0.058PPM으로 일반지역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현미는 공단주변지역과 일반지역의 차이가 별로 없었으나 카드뮴이 평균 0.189PPM검출돼 76년 측정치(한국식품과학회자료) 0.021PPM,78년 측정치(보사부자료) 0.035PPM보다 5∼9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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