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ㆍ바르샤바 AP AFP=연합】 알바니아 당국은 9일 수도 티라나주재 외국공관에 피신중인 자국주민 6천명가운데 체코대사관에 피신중인 51명에 대해 처음으로 출국을 허가했다고 체코관영 CTK통신이 보도했다.CTK통신은 보이체흐ㆍ바그너체코외무차관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이들 51명의 알바니아인들은 이미 여권을 발급받았으며 오늘밤 특별기편으로 체코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알바니아 정부는 즉각적인 확인을 하지않고 있으나 알바니아 정부는 앞서 지난 7일 티라나 주재 외국공관에 피신중인 자국난민들에게 사면조치와 출국비자 발급을 약속한바 있다.
한편 폴란드 외무부도 이날 자국 대사관에 피신중인 49명의 알바니아인들이 현재 당국이 제공한 여권신청서를 작성중이며 따라서 이들도 곧 출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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