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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방위병 2명 더위에 졸도사/송추 출발 양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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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방위병 2명 더위에 졸도사/송추 출발 양주서

입력
199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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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행군 40여명 쓰러져9일 하오1시께 육군 모부대소속 방위병 8백여명이 행군도중 40여명이 더위를 이기지못하고 쓰러져 이중 장성식이병(20) 등 2명이 숨졌다.

이날 방위병들은 상오8시 하기종합훈련차 송추를 출발,30도 넘는 더위속에 5시간째 행군을 강행하다 양주군 소사고개 근처에서 지쳐쓰러졌는데 장이병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쓰러진 나머지 방위병들은 군의무대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으나 10여명은 계속 입원치료중이다.

숨진 장이병은 지난 4일 인하대공대 금속공학과 2학년 재학중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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